눈동자염증 공막염의 원인 증상 치료

2022. 9. 7. 18:29눈건강

 

눈동자에 실핏줄이 터진 것처럼 빨간 핏대가 보이는 것을 충혈이라고 하죠. 충혈 증상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거나, 수면 시간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기 쉬운데 만약 잠을 제대로 자고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충혈이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의심을 해 봐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눈동자염증이라고도 하는 공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하얀 막인 '공막'에 생기는 염증을 일컫는 것으로, 공막염이 생겼을 때에는 스스로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동자염증 공막염 증상 가운데 두드러지는 것으로는 안통을 꼽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막염 환자가 겪게 되는 증상이 바로 안통이기 때문에 공막염에 노출이 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어느 정도의 통증이냐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압통이 있을 수 있으며 이때에는 눈을 짓누르는 느낌이 계속될 수 있고 특히나 햇볕이 강한 곳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눈에 눈물이 자꾸 고이는 것, 눈동자의 흰자 부분 혹은 눈동자 전체에 붉거나 자주빛을 띄는 물질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막염이 유발되는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몸을 지켜야 하는 세포가 오히려 나를 공격하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공막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절반 정도는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안구의 손상이라거나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안약을 점안하는 것이 있으며 스테로이드성을 사용합니다. 공막염은 통증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응급 처치의 일환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와 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면역억제제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만약 각막 가까이에 공막염이 생겼을 때에는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대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충혈이 심한데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면 눈동자염증에 해당될 수 있으니 정밀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막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울러 몸의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면역력이 떨어졌다거나 체력이 저하된 상태일 때 재발 가능성도 올라갈 수 있으니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몸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