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4. 18:02ㆍ눈건강
눈에 발생하는 문제는 통증을 동반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 바로 눈이다 보니 가벼운 증상만 발생해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가 있는 것인데 만약 눈앞에 검은 선이 어른거림이 나타난다면 비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은 유리체라고 하는 무색의 투명한 젤리와 같은 물질로 채워져 있습니다. 99퍼센트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명성을 유지함으로써 망막에도 정확하게 상이 맺히도록 해주지만 나이가 들면 서서히 유리체 액화가 진행되어 유리체가 변형되고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비문증이 생기게 됩니다. 비문증이란 눈앞에 검은 선이 어른거림 이라는 증상의 의학적 용어로, 시야에 부유물이 지속적으로 떠다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유물의 형태는 먼지나 아지랑이, 실, 거미줄, 날파리, 머리카락 등 사람마다 형태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이 생기는 이유는 대개 노화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구의 노화가 많이 진행된 고령층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상황이라 나이와 무관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자 기기를 자주 이용하는 습관이나 잦은 음주, 흡연, 과식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노화가 가속화되면 이르게 비문증이 발생하곤 합니다.
비문증은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단일 질환으로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아도 사라지지만 간혹 병적인 비문증에 해당되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눈에 커튼이 드리워진 것처럼 가림막이 생긴 듯 보인다거나 눈 안에서 번갯불이 튀는 것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는 또 다른 망막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비문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눈앞에 검은 선이 어른거림이 오래 유지되고 부유물의 크기와 형태가 변하고 있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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