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9. 18:21ㆍ눈건강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죠. 그런데 눈에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외선은 피부 질환 뿐 아니라 여러 안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챙이 긴 모자를 착용하거나 선글라스를 이용해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아요.
어느 날부턴가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면 백내장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대다수의 사람이 가벼운 시야 흐림 현상 정도는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넘겨 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더욱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은 눈안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 외에 두드러지는 증상적 특징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일이 허다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과 함께 물체가 이중으로 겹쳐서 보이는 증상, 빛이 퍼져서 보이는 증상, 밤에 오히려 눈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현상이 있으며 말기에 이르면 급작스럽게 근거리가 잘 보여 돋보기 없이도 생활이 편안해 지기도 하는데 백내장은 증상에 대한 대처가 늦어질수록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 경화 현상으로 합병증, 실명이 유발될 확률도 덩달아 높아지게 되므로 초기 약물 치료를 통해서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후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온전히 개선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혼탁한 수정체 대신 새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외부로부터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못하여 각종 시력 장애 현상을 초래하면서 실명의 위험까지 높아지게 되는데 백내장의 원인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는 단연 노화를 들 수가 있지만 이 외에도 당뇨나 가족력, 안구의 외상이나 안내 질환, 자외선, 영양 결핍 등 선천적, 후천적 요인이 존재하므로 해당 사항이 있는 분들은 일 년에 1회 정도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봄으로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예후를 위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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