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초기증상 노안과의 차이

2022. 8. 3. 18:14눈건강

 

나이가 들면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조금씩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시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눈은 사용 시간이 압도적으로 긴 기관이기에 더욱 빠르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력 저하 현상을 그저 노화의 결과물로만 여기고 가볍게 넘겨 버리다가는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시력이 떨어지는데 단순히 시력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없던 다양한 증상들까지 동반될 때에는 질환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백내장 초기증상은 노안과 유사해서 자가진단으로 확인을 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정확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는데 초반에 나타나는 주요한 증상이라고 한다면 시야가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힐 만큼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조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서서히 시력이 떨어져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데다가 수정체가 점점 딱딱하게 굳어 버릴 수 있고 여러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백내장이 생기면 외부의 빛이 깨끗하게 투과되지 못해서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전체적으로 침침하고 뿌얘 보이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어요.

 

 

백내장 초기증상으로는 원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으며 이후에 수정체 혼탁 범위가 넓어지면서 사물이 겹쳐서 보이는 복시 현상이나 밤에 오히려 눈이 더 잘 보이는 주맹 현상, 빛 번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근거리가 선명해 보일 때는 말기 증상에 해당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약물 치료로 증상의 진행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춰주면서 경과를 살펴보다가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이 유발되는 원인으로는 노화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노화 외에도 태내 감염,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이나 당뇨, 안구의 외상, 안구 내의 질환, 자외선, 영양 결핍과 같이 선천적, 후천적인 원인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되는 요소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수시로 확인해 주는 것이 백내장 초기증상을 빠르게 발견하여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