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 생활속에서 실천해요

2022. 9. 28. 12:20눈건강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빨리 닳는 것처럼 우리의 몸 또한 마찬가지여서, 사용 시간이 길수록 문제도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를 긴 시간 이용하게 되면서 눈에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컴퓨터를 하루 종일 보아야 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은 안구건조증 치료가 시급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되거나 부족해져서 안구의 표면이 거칠어져 눈시림이나 눈의 뻑뻑함, 이물감, 건조감, 자극감을 느끼게 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눈이 전체적으로 시리고 눈 안에 뭐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면서 콕콕 쑤시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나, 찬바람을 맞았을 때 눈물이 흐르는 증상도 동반되곤 합니다.

 

 

원인으로는 노화나, 생활 환경과 관련한 패턴을 주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고령층 혹은 전자기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고,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도 공기 중의 먼지 또는 바람, 햇볕 등으로 눈이 자극되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보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안구의 깜빡임이 줄어들어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안구건조증 치료는 대개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데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우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히터가 있는 환경은 피하고 가습기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인데 일상생활을 하는 틈틈이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먹는 습관과, 장시간 독서를 하거나 작업을 하는 걸 삼가고 안경을 착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경 착용은 외부의 자극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평소에 콘택트렌즈를 낀다면 빈도수를 조금 줄여주는 것도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바람직합니다.

 

 

기본적으로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 치료가 완치 보다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며 증상의 정도가 심할 때에는 더욱 근본적인 치료까지도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꾸준하게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어느 정도의 예방이 될 수는 있지만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고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라면 정밀 진단부터 받아보면서 나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