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경 손상시 나타나는 증상 3가지

 

눈에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서도 몇 가지 증상들은 빠른 대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시신경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여지는 증상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위험성이 높아지며 시력 상실로 진행된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시신경은 눈의 망막에서 받은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시신경이 손상된다거나, 뇌로 연결되는 통로가 손상될 경우에 시력의 상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한 번 손상이 된 시신경은 회복이 되기 어려워 치료 역시 더이상의 손상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에 가까우며 되도록 빠르게 이루어져야만 시력을 유지할 확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 쪽 눈이 유독 흐리게 보인다거나 색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 시신경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시신경 손상시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의 뒷쪽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시신경염은 대체로 10대 후반부터 40대 사이에 자주 발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시신경염 증상은 눈 주위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시신경염 치료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경과를 관찰합니다. 비타민b12가 부족할 때도 시신경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도 합니다. 대체로는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회복되나 일부의 환자에게는 시력 장애 현상이 남거나 후유증이 생기기도 하고, 증상이 재발하여 시력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보이는 현상 또한 시신경 손상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안구 속 방수의 배출구가 막힐 경우,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압박되어 손상되는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는데 녹내장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말기에 이르러서야 시야가 좁아진 증상을 느끼는 일이 많습니다. 시야가 좁아질 경우 주위 사물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계단에서 발을 헛디딘다거나 낮은 문턱, 간판에 머리를 부딪히는 일, 운전 도중에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녹내장 치료는 증상의 정도나 눈 상태에 따라서 약물, 레이저, 수술적인 치료 중에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시신경 손상시 나타나는 증상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색감이 달라지는 것을 꼽습니다. 평소에 내가 봐왔던 색이 아니라 다르게 변색되어 보일 때는 즉시 안과를 찾아 검사부터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